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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mes
작성일 2004-06-11 (금) 01:42
ㆍ추천: 0  ㆍ조회: 435      
IP:
무엇을 위해 오르는가?



계명대 에베레스트 대원의 조난이 많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개교 50주년 기념등반으로 떠난 산행에서

등정 후 대원 2이 사망하고..

2차 공격조로 올라가던 1명이 구조에 나섰다가 안타깝게 같이 사망한...



학교와 산악회와 유족간의 의사 소통이 원할치 몾해

보상 문제..영결식 문제 등이 시끄럽게 세인들에게 까지 알려지니 안타깝습니다.



사고 없이 다녀오면 모를까..희생자가 생기면..참 어렵습니다..



당사자들이야 각오 하고 떠난 원정이라지만..

주위의 유족과 친구와...들은

산돌이들의 정서를 이해 못하는 부분도 많으니...



오은선C의 등정도 이야기 돼고 있군요...

등정이냐 구조냐의 기로에서

한명(백준호 )은 구조에 나섰다 사망하고..

한명은 다음날 산악동료의 시신을 발견하고...

계속 올라가...

등정에 성공하고--셀파없이 단독등정 했다는 기록과 함께...귀환 했습니다.





등반을 결과로만 이야기 하고

또한 이성으로만 이야기 한다면..

2차 조난을 우려한(?) 여성산악인이 현명했겠지만,



등정의 욕심 때문에 나서지 못했다면..분명히 문제 입니다.





산은 그저 오름짓의 대상만이 아닙니다...



저는 후배들에게 산에서의 판단시에 대한 문제로..

제가 예비군 훈련때 봤던 "종군수첩"이라는 영화의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합니다.



삼각관계의 대학산악부원 3명이 울산암(?)을 등반중 톱이 추락..

톱을 버려야만 나머지 2명이 사는 상황입니다.

대장은 고민 했습죠..

그리곤 톱을 남겨둔 체 2은 탈출했고.

친구이자,연적이었던 톱은 사망하고..

그 친구는 여러 사람들의 비난의 소리를 들으며 군대에 입대...

뭐 대충 기억이 여기까진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이상황에서...어찌해야 합니까..



한국의 산악인이 외국에 비춰어지는 모습은

부끄럽게도..비정한 등정제일주의자..가 아니기를바랍니다.



산은 아군이나 적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전진 해야하는 전쟁터가 아닙니다.



가장 숭고한 동료애와 휴머니즘이 꽃 피어야 할 곳입니다.



산은 이번이 아니면 다음에도 갈 수있고,정 안돼면 안가면 돼지만..

희생의 기회를 놓친 산악인은 평생...굴레를 쓰고 있어야 합니다...

그가 어디를 오르더라도

"비정"이라는 굴레를...



적군이라도 치료 해줘야 하는 나이팅게일의 박애정신이

어찌 한국의 산악인들에게는 그저 사치인가요?

같은팀으로 간(실제는 아니었다지만) 대원의 시신을 수습하는게 당연한 것이거늘

어찌 놔두고 올랐을까...?



"정상에 오르는것"이 산악인의 도리라 올랐다라고 인터뷰 기사가 떳던데...

그건 정말 아닙니다.

산악인의 의무는 조난에 처한 자를 구조하는것과..조난자의 시신을 수습하는것이지..

그것을 외면하고 정상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혹자는 알피니즘을 운운하며

이상한 논리로 변호 내지 변명 할 지 몰라도..

인간성을 상실한 알피니스트는...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올라가는 기계 이상 무슨 의미가 있나요?

고소에 잘 적응된 크라이밍 머신...



그 정상에 서서 그녀는 다음 갈 산을 생각 했겠지..요..

남은 7대륙의 봉우리를



슬픈 일입니다.



우리는 안목을 키워야 합니다.

훌륭한 산악인이냐, 기능인이냐를 구별 할 줄 아는...



그리고 바르게 가르치고, 바르게 배워야 합니다.



산..

그냥 좋습니다..

그래서 홀로도 갑니다만



저,

타이거는

산 친구,산동료가 있는 산이 더 좋습니다...

따뜻한 마음의, 동료애가 넘치는 산친구와 같이하는 산이...


* 소감: 읽으면서 느꼈습니다. 맞다는 생각이...저만 그런가요?



최제경: 정말..그건 아니라는 생각이ㅠ_ㅠ저도 마지막구절 동감이요//  -[06/1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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