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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앙성댁
작성일 2005-11-13 (일) 08:38
ㆍ추천: 0  ㆍ조회: 179      
IP:
다녀오겠습니다
히말라야에 갑니다.
11월 15일 출국하여 연말에 돌아올 예정으로
근세씨는 이번 일정 중 푸모리 등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일랜드 피크에 오르려고 합니다.
귀한 장비를 기꺼이 빌려주신 선후배 님들께 고마움 전합니다.
다시 뵈올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근세씨의 지난해 아마다블람 등정기를 올립니다.


                                                            ---------------------------



2004년 12월 5일 C1 - C3

아침에 눈을 뜨니 몸 상태가 괜찮은 것 같다.  
전날 C1 바로 도착 전에 갑자기 배가 아프고 설사기가 있어서 저녁에 정로환을 먹고 잤는데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옆 텐트에 있던 총빠와 리마가 아침으로 누룽지를 끓여온다.  
고등학생인 리마는 우리를 따라서 아마다블람을 등정하는 것이 무척 신이 나는지 계속 웃음띈 얼굴을 하고 있다.
8시20분에 C1을 출발하여 지난 번에 고소 적응차 락빠와 같이 올랐던 엘로우 타워까지 별로 힘든 지 모르게 오른다.  
옐로우 타워는 약 40m정도 되는 거의 수직벽으로 많은 고정로프가 걸려있다. 이 벽을 2개의 주마와 고정로프를 이용해서 오르니
바로 C2 (6,100m)텐트가 보인다.
C2에서 쵸코바와 양갱으로 간단히 중식을 하고, 신발을 이중화로 갈아신고 아이젠을 착용한뒤 C3으로 출발한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눈과 바위가 혼합된 구간이 시작되고, 능선 양쪽의 절벽은 엄청난 고도감으로,
비록 고정로프가 설치되어 있어도 등반이 매우 조심스럽고 신중해 진다.
앞서 가는 총빠와 리마는 보이지 않고 같이 등반하는 정선생님과 구간 구간마다 합류하면서 등반한다.
올해 59세인 정선생님은 체력이 20대도 못 따라갈 만큼 건장하시고 조금도 힘드신 것 같지 않다.
계속되는 설릉과 암벽구간을 지나니 옐로우 타워의 2배쯤 되는 커다란 암벽이 나타난다.
그레이 타워라고 부르는 약 80m 정도되는 이 수직벽에도 많은 고정로프가 걸려있다.
먼저 도착해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총빠와 리마에게 정선생님과 같이 후등으로 오르라고 하고 먼저 등반을 시작한다.
조금 오르다 아무래도 정선생님이 장비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것이 마음에 걸려 다른 고정로프를 이용해서 오르게 하여 같이 등반을 한다.
그레이 타워를 지나니 머쉬룸 릿지라고 부르는 설릉이 시작되는데 칼날 같은 능선이 무척 위험스럽게 보인다.  
머쉬룸 릿지를 지나 C3(6,450m)에 도착하니 오후 4시10분이다.
C3에는 지난 번 용악회가 사용했던 텐트가 3동이 있었는데 한동은 바람에 날라가고 2동만 남아 있다.
오늘도 날씨는 맑았으나 C3에 도착하기 전부터 불기 시작한 바람은 텐트에 짐을 풀기도 전에 강풍으로 변해서
서둘러 텐트 안에 들어가서 꼼짝도 안하고 가만히 누워있었다.
처음 오르는 고산인데 아직 특별하게 고소증세는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그래도 약간의 두통기가 있어서 아스피린을 복용한다.
바람은 정말 미친 듯이 밤새 불고 있다. 새벽에는 텐트가 반쯤 찌그러진 상태로 거의 누운 얼굴에 맞다을 것처럼 앞에 있다.


12월 6일  C3 - 정상 - C3

아침에도 바람이 그치질 않아서 그냥 텐트에서 바람이 약해지기만 기다리고 있다가 9시경에 텐트에서 나오니
텐트는 폴대가 1개 부러졌고, 플라이도 반쯤 찟어진 상태로 날리고 있었다.
서둘러 장비를 챙기고 9시20분에 C3을 출발한다. 다행히 바람이 조금 약해져서 안심이 된다.
조금 경사가 있는 긴 설벽을 4-5m오르고 숨을 헉헉대며 쉬고, 다시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서 얼마나 갔는지 갑자기 주위가 탁 트인다.
오후 1시. 드디어 아마다 블람 정상에 선 것이다.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에버레스트와 마치 하나의 섬처럼 보이는 아일랜드피크가 새삼 감격스럽다.
정상에서 기념찰영을 하고 간단한 간식을 먹고 바로 하산을 시작한다.
다시 바람도 조금씩 강해지고 있어서 마음이 조급하다.  14시20분, C3에 도착하니 바람이 다시 미치기 시작하는 것 같다.
원래 계획은 C2까지 하산하기로 했으나 너무나 위험할 것 같아서 운행을 중단하고 그냥 C3에서 하루 더 쉬기로 한다.
좁은 텐트 1동에 4명이 같이 들어가서 억지로 자리를 잡고, 화장실 가는 것이 겁나서 스프만 간단히 끓여 먹고 침낭속으로 들어간다.


12월 7일 C3 - BC

밤새 불어대는 바람소리에 잠을 설쳤지만 다행히 아침에는 많이 약해졌다.
서둘러 철수준비를 하고 아침8시에 C3를 출발한다.
오를 때와 마찬가지로 정선생님과 구간 구간을 함께 하강도 하고 주마를 사용하면서 내려온다.
C2에 도착하니 고소포터 데니스가 철수준비를 하러 올라와서 반겨준다.
C1에 도착해서 간단히 행동식을 먹고 BC에 도착하니 15시30분이다.
모든 스텝들의 환영을 받으며 그동안 참았던 술을 등정축하주 핑계로 마구 먹는다



정정훈: 두분의 장도를 축하하하며 늘 신의 보살핌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빙장에서 다시 뵙죠  -[11/13-08:50]-

황해룡: 항상 조심하시구요..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화이팅!!!!!!  ^^  -[11/13-16:46]-

mk: 잘 다녀오시구요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11/13-19:11]-

이종원: 안녕히 잘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뵙 겠습니다...  -[11/13-20:58]-

한문수: 1년만에 다시 히말리야로... 형과형수님의 열정에 존경을 드리며 몸건강히 다녀 오세요.  -[11/14-09:02]-

이봉윤 : 잘다녀오십이요 그리고 좋은일 많이 가지고 오세요  -[11/14-09:55]-

정성호: 히말라야 원정을 축하합니다.  무사히 그리고 건강하게 다녀오길바랍니다  -[11/14-11:32]-

홍원택: 제가 너무 늦게 들어왔군요 벌써 비행기에서 히말라야를 향해 가시고 있겠군요 건강하게 무사히 등정하시기 바랍니다.  -[11/15-00:35]-

이명학: 지금 이 시간이면 벌써 출발 하셨겠군요.. 두 분 몸 건강히 다녀오세요.  그리고 겨울에 뵙겠습니다. 파이팅!!!  -[11/15-22:39]-

james: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곧 뵙도록 하겠습니다.  -[11/16-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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