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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봉환
작성일 2003-10-01 (수) 02:33
ㆍ추천: 0  ㆍ조회: 199      
IP:
79학번 이종원 형님의 화려한 Come Back
오늘 집회시간에 난 좀 늦었다.
회사에서 부하직원을 좀 한 수 가르치느라 시간을 보내느라고...
밤 9시 20분쯤 충무로 회사문을 나서 1호터널 차를 몰고 한남동에 도착,
정문 앞에 차를 대고 룸으로 향했다.

도착하자 마자, 이게 웬일이니? ㅋㅋㅋ
글쎄...짜장면 파티가 막 시작될 찰나 아닌가? 어찌 이리도 먹을 복이 많은지....
짜장면에다 양장피, 탕수육, 고추잡채를 집어 삼키며 저녁을 먹었지만
그래도 또 마구 쑤셔 넣었다. 오랜만에 만난 얼굴들이라 반갑게 안부를 물으면서
인사를 하며....화기 애애한 분위기였다.

식사를 끝내고 집회를 시작.

집회 도중 명학이형 핸드폰 벨 울렸다.
"명학아...나야"
"누구요?"
"6년만에 처음 전화하는데....나도 몰라보냐?...."
"누구세요?"
대답이 없다. 전화를 끊어버리고....누굴까 하고 수군거렸다.
6년만에 전화한 사람이라.....원택이형이 "혹시 종원이 아니냐?"
"그럼...얘길 했겠지"

한 20분 지났을까....문 앞에 있던 현정이가 종원이 형이 왔단다.
우리 모두는 자리에 일어서서 종원이형을 반갑게 맞았다.
찬구형이었던가.... 종원이형과 깊은 포옹을 하고 뜨겁게 환영의 인사를 하였다.
모두 악수를 하며 "잘 왔다. 잘 왔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띄웠다.

정정훈이형 대신 참석한 형수님이 핸드폰으로 정훈이형과 종원이형을
연결시켜 서로 인사를 나누게 했다. 그동안 보고 싶었던 사람을 만난 기분이란....
우리는 그랬다. 종원이형을 찾기 위해 경찰청이나 이동통신회사에 조회를
해보기도 했었지만 행방을 알 수 없어 안타까운 시간들을 지금까지 보냈었다.

집회가 밤 11시쯤 끝나고....집에 갈 사람들은 집으로 가고,
상효형이 종원이형과 함께 술 한잔을 하잔다. 너무나 반가운 사람이기에....
나, 윤재, 찬구형, 상효형, 종원이형과 함께 학교앞 한성아파트 근처
디오니스 호프집에서 생맥주잔을 기울였다. 우리는 많은 대화를 나눴다.

종원이형은 옛날 한국통신 성남전화국에 있다가 수원으로 갔단다.
그런 바람에 이사를 가게 되었고 바쁘게 일하다 보니 산과 멀어졌고...
그러다가 018 한솔텔레콤에 입사, 지금은 016과 합병된 회사 KTF 강남사업본부
망구축팀에 근무한단다. 위치는 강남역 부근. 사는 곳은 송파.

그동안 여러가지 개인적인 일로 바빠서 시간을 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오고 싶었지만 일 때문에, 또 산악부에서 연락을 안줘서 그랬다고 한다.
(연락처가 변경되어 우리가 알 수 없었지만....)

작년 7월부터 우리 산악부 홈페이지를 꾸준히 1주일에 한번쯤은 방문했다고 한다.
알게 된 계기는 "홍원택"을 쳤는데 상효형이 운영하는 사이버랜드 홈페이지로 연결되었고,
그 게시판에 산악부 홈페이지 오픈 관련 내용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요즘에도 1주일에 한번은 산악부 홈페이지에 방문한다고 합니다.

새벽 1시 30분까지 맥주를 마시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요.
사람이 나이가 들면 남는 게 무엇인지....
아무런 사심없이 인생의 어느 한 순간 동안 한가지에 미쳐있었던 그 시간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몇 번이나 순수한 마음으로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이
그런 소중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을까? 그런 시간이 행복했었다 그리고 그 시간
함께 했던 사람들을 가끔씩 가끔식 가을하늘을 볼 때 마다 떠오른다고....
그 동료들, 후배들, 아무 죄없이 매를 맞아줬던 후배들....그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기억속에 묻혀버릴 수 없었다고.....

산에 다녔던 젊은 시간들.
우리와 함께 있지 않지만 가끔씩은 우리의 사연들을 들여다 볼 그 악우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었죠. 우리...삶의 자취들을 우리와 한때 함께 했던 그 악우들이 우리
홈페이지에 방문한다면 느낌이 새로울 겁니다.

이러한 이유만으로도 우리 홈페이지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대견하며, 우리가 뭔가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합니다.

사랑하는 후배들 그리고 선배님들,
우리 기억의 저편에 사라지지 않고 가끔씩 희미하게 떠오르는 그들을 위해
우리 삶의 자취를 기록하고, 아직 우리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재미있고도 항상 미소가 남는 그 무엇일 겁니다.

홈페이지 자주 찾아 주시고,
글도 올려주시고, 집에 보관하고 있는 소중한 사진들도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Web-Communit가 되길 바랍니다.

다시 우리와 함께 한 종원이형....
술을 마시는 내내 흐뭇한 표정이었고
다시금 산에서 우리와 함께 산행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네요.
원래는 봄에 있었던 산악영화제 때 올려고 했었다고 하네요.
이제는 자주 보게 될 거라고 합니다.

종원이형 !!!
다시 보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From James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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