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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봉환
작성일 2004-02-03 (화) 14:58
ㆍ추천: 0  ㆍ조회: 262      
IP:
연세대 류중희 형님의 산행보고

<연세대 산악회 OB회장 류중희 형님의 산행보고> ==> 퍼온 글.

지난 주말 빙벽 원정(?)다녀왔습니다.
연산에서는 정호진,류중희,정갑수가 출정했고 빙벽산악회로 불리는 단국대팀 고운철을 위시하여 74,75,76학번 각 1명씩을 포함한 15명(?) 과 연맹 빙벽소모임의 동대 김진성,경희대 오규동, 명지대 정우창, 고대 서준혁이 함께 했습니다.

1/31일(토) 07:00 사당역에서 모여 원주 칠봉유원지의 봉바위에 10시경 도착하니 전날 들어간 단대팀이 열심히 등반중이었고 우리도 가세하여 고난이도 빙벽을 여러차례 등반하였음. 이곳은 난이도가 높고 그날 따라 등반하는 사람이 없어 마치 우리가 빙장을 전세낸 것처럼 즐겁게 등반하였고17:00경 철수.
호진형은 연맹 등반경기위원들과의 회의를 위해 단양으로 향하셨고 나머지는 앙성으로 향했습니다.(귀농을 하시어 앙성에서 농사를 하시며 부인이 앙성댁일기를 써서 정겨운 산악인의 마음을 표현하신 단국대 75학번 류근세선배님댁). 그곳으로 직접 온 단대 후배들과 합류하여 Royal Salute와 Ballentines 그리고 죽엽청주등으로 삼겹살 안주와 함께 파티를 한 후 취침.

2/1일(일)에는 모두 월악산 신선폭으로 향했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하여는데 그곳에는 우리외에도 30여명이 있어 등반 중이었고 그후에도 계속 사람들이 몰려 약 60여명이 모였으며 이 상태에서는 등반이 어려웠고 신선폭의 길이및 난이도가 봉바위에 비해 약하다고 판단되어 차라리 우리는 빙벽대회가 벌어지는 단양으로 가서 대회 참관을 하기로 하고 바로 하산하였음. 이후 단양으로 가는 도중 제천의 탐험가 최종열씨와  합류하여 함께 점심을 들고 단양대회 참관한 후 14:00경 서울로 출발. 도중 그 유명한 천서리에서 제육과 막걸리 한잔 그리고 동치미물메밀국수를 한그릇씩 하고 잠실에서 헤어졌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팔뚝이 뻐근한 것이 무척 빡씨게(?) 등반 한 모양입니다.
다음 주 출정을 기약하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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