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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mes
작성일 2004-06-11 (금) 01:40
ㆍ추천: 0  ㆍ조회: 412      
IP:
Yellow Card


안녕하십니까?

옛날에, 잘 기억은 안나지만, 고전중에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왕이 있었는데 어떤자를 불러 말합니다.

" 나에게 아무런 말이나 한 마디만 해보아라, 그러면 내가 너를 사형에 처할수 있을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자는 콧웃음을 지으며 말합니다.

" 나는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이 말로 저를 사형에 처할수 있겠나이까?"

그러자 왕이 말합니다. " 너를 10가지 죄목으로 사형에 처한다" 라고 하며 10가지를 말합니다.

1. 어찌 너는 왕보다 아버지를 더사랑 한단 말이냐? 그래서 사형
2. 그렇다면 너는 어머니는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이냐? 그래서 사형
3.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거늘 그렇게 말하는것은 그동안 사랑하지 않았다는것이냐? 그래서 사형
4. 너는 아마도 아버지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 그래서 사형.
5. 자식은 아버지를 공경하고 항상 부족한 마음으로 살아야 하거늘 그렇게 당당하게 말하는것은 너의 교만함을 나타내는것이다. 그래서 사형.
6.
10. 등등...

하물며 한마디의 말도 이러한데 기록에 남는 글은 얼마나 우리를 위험하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단자가 되려 합니다.

복종의 미덕을 강조한 이광요는 이단아의 중요성을 소홀히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발전은 독립적으로 사고하는 수많은 이단자들이 이루어 낸다고 했습니다. 말에 실수가 있더라도 너그럽게 용서하시게 바랍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요즘 재학생 산악부의 인원난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3-4명의 재학생이 있었던 적이 있었으나 복학할 학생들이 꾸준히 있었으며 명맥은 이어진다고 보았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6개월후면 XX가 졸업합니다. (과거에도 졸업반이 되어서까지 이토록 산악부에 메달린 경우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러면, 현재 일학년은 고려치 않고 XX 한명이 남습니다. XX도 군대에 가야 할겁니다. 이젠 곧 부실에 아무도 없을 가능성이 큼니다.

잠깐 얘기를 샛길로 빠져 보겠습니다. 내가 가장 감명스럽게 들었던 이야기는 한선배의 이 한마디 말입니다.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지은죄를 어찌 다갚을 수 있겠는가 !!!"

다 선배들의 잘못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지 못한 죄, 후배들을 위험으로 몰고간 죄, 대학에서 해야할 공부를 못하게한 죄, 균형잡힌 사고를 방해한 죄, 끊임없이 무조건적 헌신을 요구한 죄.

이제는 돌려주어야 겠습니다.

재학생중에 백마탄 이단자가 나타나기를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이단자가 되어보라고 회유도 했었습니다. 중이 절이 싫으면 절을 떠나야 하듯이 그렇게 이단자들은 절을 바꾸기 보다는 떠나는 길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이젠 점점 더 아무도 거들떠 보지않는 산악부가 되어갑니다.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XX대 산악부" 에서 " 열린 우리 등산반" 으로 변하기에는 아직 세월의 앙금이 많이 남아있나요? 앞으로 몇명의 서태지가 나타나 "난 알아요!!" 를 불러야 할가요?

선배는 이젠 산악부 기준을 파괴하고 새롭게 태어나도록 재학생에게 힘을 실어줘야 하겠습니다. 재학생도 각성하고 알을 깨고 나오는 고통으로 시대의 변화를 산악부에 접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아마도 나는 옐로우 카드를 받을 글을 쓴 모양입니다.

From KSAF 게시판에서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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